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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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끼줍쇼' 손담비X정상훈, 폭염+똥손 딛고 자양동서 '동시 성공'

기사입력 2018.08.16 07:05 / 기사수정 2018.08.16 01:2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정상훈, 손담비가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영화 '배반의 장미'로 뭉친 정상훈, 손담비가 밥 동무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동 형제와 정상훈, 손담비는 자양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손담비는 자양동과의 인연에 대해 "지금은 이사 갔는데 전에 살던 동네다"고 전했다.

이어 "자양동에 살 때 사기를 당했다. 집주인이 전셋돈을 들고 날라서 집이 경매로 넘어갔었다. 그 당시에 뉴스에도 나왔었다. 꽤 큰돈이었다.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는 집이다.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고 사연을 밝혔다.

또 손담비는 영화 '배반의 장미'에 대해 "코미디 영화가 생소해서 많이 어려웠다. 영화를 찍으면서 정상훈에게 많이 배웠다. 첫 주연작이라서 너무 떨린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대형 화면으로 보면 연기 못 하는 게 보인다"라고 조언했고, 손담비는 "그거를 느낄 거 같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동네 탐색을 마친 네 사람은 정상훈, 강호동 팀과 손담비, 이경규 팀으로 나눴다. 정상훈은 연속으로 부재중인 집의 벨을 눌렀고, 이에 '자양돈 똥손' 별명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몇 번의 실패 끝에 주민과 대화를 나눴으나, 주민은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인터폰을 끊었다.



이후 정상훈과 강호동은 동네를 돌아다니던 중, 중국 심양에서 온 주민과 마주쳤다. 강호동은 "자양동 동네를 구경하고 있다. 동네가 맛있어 보인다"며 "저녁 식구가 되어 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가족과 상의를 하고 나온 주민은 "괜찮다"며 한 끼 요청을 수락했다.

같은 시각, 손담비 팀도 아파트 현관에서 만난 주민에게 한 끼를 요청했다. 주민은 갑작스러운 요청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우리 딸이 밥을 한다더라"고 말하며 수락했다. 이에 손담비, 이경규 팀은 기뻐하며 한 끼 줄 집에 입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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