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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H.O.T.·신화·god"…올 가을, '오빠들'이 돌아온다

기사입력 2018.08.13 16:36 / 기사수정 2018.08.13 16: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1세대 아이돌로 사랑받았던 전설들이 대거 귀환한다. 

오는 10월 H.O.T., 신화 11월 god까지 '밀레니엄' 시대를 주름잡았던 정상급 아이돌들의 화려한 콘서트가 가을을 물들인다. 

13일 H.O.T.,는 오는 10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17년 만에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H.O.T.의 단독 공연에 대해서는 수 차례 팬들이 기대를 품어왔고, 보도가 되기도 했으나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2월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극적으로 5인 완전체로 재결합이 성사됐고, 불과 한 차례의 공연에 엄청난 숫자의 방청신청 인원이 몰려들었다. 공연 주최 측은 "H.O.T.가 지난 2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콘서트를 진행한 후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요청이 들어왔다"며 "이번에 멤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H.O.T. 멤버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해시태그와 영상을 게시하며 공연 소식이 사실임을 인증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신화 또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영원한 '주황공주'들과 마주한다. 

데뷔 이래 멤버 변동이나 해체 등을 겪지 않고 온전히 6인 체제를 유지하며 '현역 아이돌'이자 '레전드'로 활약해온 신화는 2018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All Your Dreams'를 2018년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하는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똑같이 따라 찍는 특별한 이벤트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KBS 2TV '1박 2일 시즌3'에 완전체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신화는 데뷔 후 첫 콘서트를 열었던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오는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콘서트를 열고 20주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한다.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둔 god 또한 11월 말 콘서트를 열고 분위기 예열에 돌입한다. god는 지난해 초 콘서트를 끝으로 완전체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내년 20주년을 맞이해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게다가 양현석 대표가 앞서 젝스키스의 하반기 컴백을 언급하기도 했었던 만큼 하반기 가요계는 더욱 더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솔트이노베이션, 신화컴퍼니, 싸이더스HQ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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