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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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호남더비의 '히어로' 이동국의 부활

기사입력 2009.06.21 07:00 / 기사수정 2009.06.21 07:00

지병선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양, 지병선 기자] '이동국,호남더비에서 자신의 부활을 알리다'

2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1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전북 이동국은 200경기 출장 자축 2골을 넣으면서 득점 8골로 득점 단독 1위로 등극하면서 전북을 승점 24점으로 리그 2위를 견인했다.

이동국은 전반 4분 하대성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 인프런트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후 전반 30분 최태욱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단독 돌파 후 상대 골키퍼의 오른쪽 공간으로 차 넣어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호남 더비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인 이동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드보이라는 말에 "기준에 대해 잘 모르겠다. 그런 말 듣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며, 현재 내 위치에서 잘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오늘같은 모습만 보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담담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올 시즌 이동국은 완전한 부활로 전성기의 기량을 회복하면서 남아공 월드컵의 허정무호에 탑승할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6년만에 만난 이동국과 이천수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동국이 첫 골을 넣은 후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동국의 부활을 알리는 첫골!



▲이동국이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남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에 적극 가담하는 이동국.



▲프리킥에서 동료에게 위치를 조정하는 이동국.



▲이동국의 왼발 강력한 슈팅!



▲이동국을 연호하는 전북 서포터즈.



▲이동국"나는 아직 올드보이가 아니다"






지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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