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미나가 류필립 외할머니를 위해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미나가 류필립과 그의 형이 화해할 수 있게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류필립 외할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식으로 파티를 준비했다. 이때 미나는 시어머니에게 류필립 형을 초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안 류필립은 "왜 불렀냐. 나는 형 없어도 된다"라며 툴툴거렸고, 미나는 "할머니가 얼마나 서운해하시겠냐"라며 다독였다.
이후 류필립 형은 다른 가족들보다 뒤늦게 파티에 참석했다. 류필립 형은 외할머니를 위한 꽃다발과 함께 미나와 류필립에게 줄 선물을 챙겨왔다.
그러나 류필립은 "부담스럽게 왜 사왔냐"라며 형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고, 류필립 형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미나는 "형님이 자기가 이야기한 거랑 다르게 생각도 깊고 세심하시다"라며 류필립 형을 칭찬했다.
결국 류필립과 류필립 형은 단둘이 맥주를 마시며 그동안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또 미나는 중국식 파티에 맞춰 차피오를 입었고, 류필립 외할머니를 위해 3단으로 만든 현금 케이크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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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