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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지니, 시즌 18호 홈런 기록

기사입력 2009.06.17 20:00 / 기사수정 2009.06.17 20:0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한화와 LG의 대전구장 경기에서 LG의 페타지니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페타지니는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유원상의 바깥쪽 높은 공을 걷어올려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페타지니는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날 역시 홈런을 기록한 시즌 홈런 선두 히어로즈의 브룸바와 2개 차 2위를 유지했다. 14일 SK와의 경기에서 홈런포를 기록한 후 2경기만의 홈런이다.

이날 홈런으로 홈런레이스에서 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김태완, 이범호, 최희섭과의 격차를 4개로 벌렸다. 현재 홈런레이스는 히어로즈의 브룸바, LG의 페타지니, 두 외국인 선수의 경쟁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두 팀의 경기는 타격전 양상을 보이며 3회 말 현재 10:2로 한화가 8점차로 LG에 크게 앞서 있다. LG 선발 김광수는 3이닝을 채 소화하지 못하고 6실점하며 조기강판, 마운드를 우규민에게 넘겼고, 이어 등판한 우규민 역시 난조를 보이며 한화가 계속해서 점수차를 벌리고 있다.

[사진 = 로베르토 페타지니 (C) LG 트윈스 제공]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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