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마워, 워너블"…워너원의 특별한 데뷔 1주년 축하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고마워요, 워너블!"

7일 데뷔 1주년을 맞은 워너원이 다양한 팬이벤트로 자축했다. 

지난 2017년 8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콘을 개최하고 데뷔를 알렸던 워너원은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로 결정했다. 

팬들과 워너원이 직접 마주한 것은 역조공 이벤트.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워너원이 직접 음료를 제조하는 것은 물론, 주문을 받고 건네는 등 팬들 밀착형 이벤트를 펼쳤다. 팬들은 워너원과의 만남을 위해 전날부터 밤샘을 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3일간의 콘서트를 매진시킬 정도로 두터운 팬덤을 갖고 있는 워너원이 365명 한정 이벤트로 열린 것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도 있었다. 

이어 워너원은 오전부터 멤버들이 차례로 손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각 멤버들이 개성을 살린 손편지와 멤버들의 감사인사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되고 있는 것. 평소 기타를 치는 김재환은 기타를 배경으로, '구름'이라는 별명을 가진 하성운은 비행기 창문 너머 구름을 배경으로 공개하는 식이다. 또 멤버들은 이날 오전 공식 팬카페에도 글을 남기며 팬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의 감사인사에 팬들도 실시간 검색어 및 음원차트 차트인으로 보답했다. '워너원 사랑해'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것. 

특히 1년 전 발매된 '에너제틱'이 이날 오전 7시 기준 차트 8위, '켜줘'가 10위, '부메랑'이 14위, '뷰티풀'이 17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 1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기록도 이어졌다. 데뷔곡을 1년 만에 다시 TOP10으로 올린 것. 이외에도 지하철 광고, TV광고 등을 통해 아낌없이 데뷔 1주년을 자축했다. 

한편 워너원은 7일 오후 8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데뷔 1주년 기념 '눕방'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