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현우가 수술 트라우마를 겪게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9, 10회에서는 한승주(지현우 분)가 수술실에서 뛰쳐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한류스타 수술 실패, 인터넷에서 퍼진 기자와의 동영상 등의 문제로 병원에서 나오게 됐다.
한승주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다른 병원에서는 한승주 채용을 꺼려했다. 한승주는 뛰어난 실력을 갖고도 백수로 지내며 주인아(이시영)의 실체를 파악하는 일에 몰두했다.
차재환(김진엽)은 그런 한승주가 안타까워 몰래 병원을 연결해줬다. 한승주는 그 사실은 모른 채 자신 있게 수술을 시작했다.
수술에 집중하던 한승주에게 지난번 한류스타 수술 때의 일이 떠올랐다. 당시 지혈이 안 돼 환자가 쇼크로 가던 상황이 한승주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었다. 결국 한승주는 수술 중간에 수술실에서 도망쳐 나왔다.
한승주는 혼자 술을 마시다가 부원장을 통해 이번 수술이 차재환의 소개로 이뤄진 것임을 알았다.
한승주는 당장 차재환을 찾아가 "사람 가지고 노니까 재밌느냐?"라고 시비를 걸었다. 차재환은 한승주가 과거까지 들먹이자 "더 이상 봐줄 수가 없네"라고 말한 뒤 집으로 들어갔다.
한승주는 취한 상태로 주인아와 마주하고는 "그쪽한테 복수해봤자 그게 무슨 의미 있을까"라는 말을 했다. 주인아는 무슨 말인이 의아해 했다.
한승주가 수술 트라우마로 인해 어떤 변화를 보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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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