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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전의 부부"...'동상이몽2' 과격아내 한고은♥위축남편 신영수

기사입력 2018.08.07 00:3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결혼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한고은은 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 남편 신영수를 위해 간단히 달걀 프라이로 아침 준비를 했다.

한고은은 신영수가 밥을 먹고 싶어 하자 즉석밥만 있다고 했다. 신영수는 워낙 아내가 해준 요리를 좋아하는 탓에 즉석밥은 넘기고 달걀 프라이만 먹었다. 

신영수가 출근을 한 뒤 한고은은 이불을 챙겨 거실로 나와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평소에도 남편의 출근길에 전화를 한다고. 신영수는 졸리다는 한고은에게 얼른 더 자라고 얘기해줬다.

10시쯤 2차 기상을 한 한고은은 후다닥 외출할 준비를 마쳤다. 씻고 화장하고 옷 고르기까지의 과정이 순식간에 끝났다.

한고은은 택시를 타고 어느 공원에 도착해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때 남편 신영수가 나타났다. 알고 보니 남편과의 점심 데이트였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국숫집으로 가서 3인분을 주문했다. 2주 전부터 비빔국수가 먹고 싶었다는 한고은은 입안 한가득 국수를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빔국수를 먹다가 잔치국수도 먹으며 양도 적지 않은 모습이었다.

신영수는 인터뷰를 통해 많이 위축되어 있다고 하더니 한고은의 눈치를 보는 모습들이 종종 포착됐다. 신영수는 한고은을 보고 "무서워"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한고은은 자신이 웃고 있지 않으면 화가 났는지 물어본다고 얘기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의 성격에 대해 "아내는 불같다. 그래서 뒤끝이 없다"고 했다. 실제로 한고은은 뭐든 거침없이 하며 쿨하고 털털한 반전 일상을 선보이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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