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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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원정 2연승에 주전 휴식까지 줘 만족"

기사입력 2018.08.05 21:4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2연승을 달성, 일요일 9연패를 끊어내고 LG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

SK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59승1무43패로 2연승을 달성, 5월 20일 KIA전부터 계속된 일요일 9연패도 함께 끊어냈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53승1무53패 5할 승률이 됐다.

이날 선발 박종훈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박종훈에 이어 김태훈과 정영일, 신재웅이 이어나왔다. 무려 장단 20개의 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4안타, 노수광과 한동민이 3안타, 로맥, 김동엽, 김강민까지 멀티히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트레이 힐만 감독은 "박종훈이 훌륭한 피칭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실투로 맞은 홈런 외에는 효율적으로 잘 던졌다. 볼카운트가 불리하더라도 극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이날 선발 박종훈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도 공격적인 마인드로 적극적인 스윙 가져가면서 많은 득점을 했다. 좋은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2승을 하고, 경기 후반 주전 휴식까지 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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