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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년손님' 마라도 박서방, 장모X김재연의 깜짝 생일파티에 '진땀'

기사입력 2018.08.04 19:4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해녀 장모 박순자가 사위 박형일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펼쳤다. 

4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해녀 장모 박여사는 마라도 사위 박서방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펼쳤다. 커다란 선물 박스를 준비했고, 딸 김재연에게 그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오늘의 생일자 박서방이 등장했다. 박서방은 잘 차려진 생일상을 보고 감탄을 연발했고, 이어 장모는 "박서방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커다란 박스를 소개했다.

박서방은 "정말 감동이었다. 저번에 얼핏 어머니랑 얘기하면서 킥보드 하나 사서 운동도 하고 할까 얘기를 드렸는데 그때는 어머니한테 혼났었다. 그런데 박스 크기가 딱 킥보드였다. 이제는 어머니가 마음을 아시는구나 싶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박스 안에는 아내 김재연이 있었고, 박서방은 그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아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내 생일을 모를 거다. 오늘 아침에도 화를 내고 그 성격 알지 않냐. 그 성질머리. 말만 하고 짜증만 내고 전화통화도 하기 싫다. 내가 그렇게 살아야 되겠냐. 엊그저께는 안 놀아준다고 뭐라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모는 당황하며 서둘러 생일 노래를 불렀다. 이어 장모의 사인에 맞춰 김재연이 깜짝 등장했다. 이에 박서방은 깜짝 놀랐고, 인터뷰에서 "아내가 나올 줄 꿈에도 몰랐다 아내의 얼굴을 보는 순간 마라도에서 나가고 싶더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박서방은 "아내는 예쁘고 음식 잘하고 나 진짜 결혼 잘 한거 같다"며 상황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내는 "내 성질머리가 어때서"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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