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인생술집' 니콜이 카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는 나르샤, 최정원, 니콜, 설인아가 게스트로 등장,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신동엽은 팀 활동을 했던 출연진들에게 "화려했던 옛날이 그립냐. 아니면 지금이 좋냐"라고 물었다. 나르샤는 "전 모든 게 섞여 있는 시기인 것 같다. 인기는 지나야 실감하는 것 같다. 정해진 스케줄대로 움직이니 잘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르샤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해체설에 대해 "해체가 아닌데 해체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팀 공백기가 길다 보니. 지금은 개개인이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라고 확실히 말했다.
니콜은 카라 멤버들과 여전히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콜은 "단체방도 있다. 그중 승연 언니랑 가장 연락을 많이 한다. 결혼, 미래, 여행 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김준현이 "먼저 탈퇴했는데, 멤버들이 서운해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니콜은 "아무래도 서운했겠죠? 근데 제 선택을 존중해주고, 계속 연락하고 지낸다"라고 답했다.
니콜은 큰 공연이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멤버들이 보고 싶어진다고 고백하기도. 니콜은 "첫 솔로 앨범 무대를 하는데, 직전에 갑자기 긴장되더라. 카라 멤버들과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항상 같이 화이팅을 했는데, 이번엔 뒤돌아섰는데 의지할 사람이 없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니콜의 긴장감을 눈치챈 안무 팀들이 멤버들을 대신해 니콜을 다독여줬다고.
또한 니콜은 "일본에서 활동할 때 매니저가 몰래 승연 언니의 멘트를 받아왔다. 언니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을 쏟았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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