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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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본격 기전이 다가온다! <제1기 원익배 프로기전> 출범

기사입력 2005.07.16 00:24 / 기사수정 2005.07.16 00:24

엑츠 기자
새로운 본격 기전이 다가온다!!
<제1기 원익배 프로기전> 출범!
 7월 14일, 한국기원에서 개막식 및 예선 1차전 열려

 
國手전, 王位전, 天元전, 棋聖전 등에 이은 또 하나의 국내 정통 기전이 다가온다. 지난 7월 14일 한국기원 2층 예선 대국실에서 개막식 및 예선1차 전이 열린 <제1기 원익배 프로기전(가칭)>이 바로 그 것.

후원사인 ㈜원익의 이광호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은 (재)한국기원 임선근 사무총장 및 바둑TV의 심용섭 사장 등의 내빈과 한국기원 소속 전문 프로기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대회의 참관인인 윤기현 9단의 대회 선포와 함께 시작된 예선에서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02명 중 본선 시드 5명 및 후원사 측 추천 3명을 제외한 194명 중 24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24인과 시드 8명이 경합을 벌이는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본선 시드 5명은 국내 타이틀 보유자로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김성룡 9단이다. 나머지 3명의 후원사 추천 시드는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송태곤 7단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들로 시드를 구성했다.

또한, 이 대회는 정통기전에 걸맞는 대회명을 찾기 위해 인터넷 공모를 통해 대회명을 만드는 이벤트를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기원, 바둑TV, 사이버오로 그리고, 후원사인 ㈜원익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는 이 이벤트는 7월 15일부터 7월 25일까지 공모하고, 당선된 대회명은 7월 28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리는 본선 개막식 날 후원사 대표가 박을 잡아당겨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당선자에게는 이창호 9단의 친필 사인 바둑판이 제공된다.

<제1기 원익배>의 대국 규정은 제한시간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의 속기전이며, 덤은 6집 반이다. 우승 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은 1000만원이다.

바둑TV에서는 <제1기 원익배 프로기전(가칭)>의 예선 일부 대국과 본선, 결승 전 대국을 방송하며, 8월 8일부터 매주 월, 화 저녁 8시에 방송한다.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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