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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데뷔전' 문광은, 두산전 1이닝 4실점 '호된 신고식'

기사입력 2018.08.01 22:2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그야말로 '호된 신고식'이었다. 트레이드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문광은이 데뷔전부터 쓴맛을 봤다.

문광은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0차전에서 7회 불펜으로 나섰다. 

선두타자 허경민부터 쉽지 않았다. 3루수 쪽으로 타구가 향했지만, 양석환이 곧바로 1루에 송구하지 못하며 내야안타가 됐다. 황경태의 번트는 아무도 1루 커버에 들어가지 않으며 안타가 됐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박건우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김재환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양의지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 오재일에게 투런을 얻어맞았다. 김재호는 볼넷으로 내보냈고, 류지혁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어렵게 이닝을 마쳤다. LG는 8-14로 패했고, 문광은은 강타선 두산을 상대로 그야말로 매서운 신고식을 치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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