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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문광은 트레이드, 계투가 필요했다"

기사입력 2018.07.31 17:17 / 기사수정 2018.07.31 21: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문광은 영입, 계투가 필요했다.”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9차전을 치른다. 앞선 두산과의 8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LG는 선발 임찬규를 내세워 두산전 첫 승을 노린다.

이번주 두산, SK 등 강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발 타일러 윌슨, 차우찬이 이탈했고 김지용 역시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벗어났다. 박용택, 오지환 등 해줘야 할 선수들의 페이스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LG는 내야수 강승호를 내주고 SK로부터 투수 문광은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족한 투수 자원을 메우기 위한 방책이다. 문광은은 올 시즌 1군 기록이 없고,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 출전해 3승 4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계투를 원했고, SK는 내야수를 원했다. 트레이드로 끝이 아니라 와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필승조로 활약했던 김지용이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4주 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류중일 감독은 “고우석, 신정락을 잘 활용해야 한다. 배재준도 시즌 초반보다 좋아졌고, 문광은도 쓰려고 데려왔으니 최대한 빨리 등록하려 한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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