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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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같이 살래요' 김권, 여회현♥박세완 연애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 2018.07.29 21:17 / 기사수정 2018.07.29 21: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김권이 여회현과 박세완의 관계를 알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9회에서는 최문식(김권 분)이 박재형(여회현)과 연다연(박세완)의 관계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문식은 박재형에게 연다연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고, "연다연 말이야. 좋아하는 남자가 있대. 어떤 놈일까. 10년 가까이 좋아하는 남자가. 얼굴 한 번 보고 싶네"라며 털어놨다.

박재형은 자신이 연다연의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 채 망설였다. 박재형은 "봐서 뭐할 건데"라며 물었고, 최문식은 "그냥 궁금한 거지. 얼마나 잘났기에 그렇게 오랫동안 짝사랑할 수 있나. 10년이라니까 연다연 걔도 꽤 힘들었겠다 싶어서 마음이 안 좋다. 얼마 안 된 나도 이렇게 힘든데 내색 안 해도 다연이 걔 속도 꽤나 너덜너덜해졌을 거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박재형은 연다연에게 "너하고 엘리베이터 같이 타면 되는 줄 알았어. 그걸로 네 트라우마 나은 줄 알았어. 내 생각만 했어.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 그래서 네가 최문식한테 내 이야기 안 한 것도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어"라며 자책했다.

박재형은 "나한테 다 말하라고 했잖아. 나도 마찬가지야. 네가 말 안 하면 아무것도 몰라. 하나도 모르겠어. 네가 뭘 무서워하는지. 왜 나한테 속이는지. 내가 알아야 되는 건 뭔지. 말해줘야 알아"라며 추궁했다.

연다연은 "최 팀장한테 많이 고마웠어. 별 거 아닌 내 모습 알면서 좋아해준 거. 근데 나는 그게 최 팀장이 아니라 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난 네 앞에서 늘 꾸미고 조심하고 내가 아닌 나처럼 행동해. 그런 내가 아니라 원래의 나를 알아도 네가 좋아해줄까 자신이 없어서"라며 고백했고, 박재형은 "그럼 보여줘. 난 한 번도 너의 그런 모습 본 적 없잖아. 왜 나한테는 기회를 안 줘?"라며 부탁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고, 박재형은 "사실 최 팀장하고 나 복잡하게 얽혔어. 우리 아버지하고 최 팀장 어머니하고 사귀는 사이야. 결혼을 앞두고 있어"라며 귀띔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문식은 우연히 박재형의 방에서 발견한 쪽지와 졸업 앨범을 통해 연다연과 사귀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됐다. 마침 박재형이 도착했고, 최문식은 "연다연이 만나는 남자가 너야"라며 충격에 빠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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