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이미숙이 조현재를 협박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9회에서는 민자영(이미숙 분)이 강찬기(조현재)에게 이혼을 강요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찬기는 "이혼 안 한다고 했습니다"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민자영은 "그럼 그 물건 데려와. 이번 달 안에 그 물건 안 나타나면 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거야. 아무것도 모르고 중증 우울증 환자하고 결혼했다가 결혼 8년 만에 합의이혼한 안쓰러운 남편 강찬기. 그게 아니면 아내가 집을 나가든가 말든가 일 잘하고 밥 잘 먹는 쇼윈도 남편 강찬기"라며 협박했다.
특히 민자영은 "변호사가 지금 그 물건 의료기록 다 확보해뒀을 걸"이라며 엄포를 놨다.
또 강찬기의 아내인 지은한(남상미)은 페이스 오프를 한 채 기억을 잃은 상황. 강찬기는 지은한을 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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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