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제작진과 멤버들이 액땜을 제대로 했다.
2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14회에서는 세비야에서 마차를 타며 즐거워하는 이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비야로 떠나는 아침. 김구라는 오디오 감독에게 위로를 건넸다. 오디오 감독은 오물 뿌리기 수법으로 소매치기를 당한 상황이었다.
이후 멤버들은 비행기를 타고 세비야로 떠났다. 세비야 공항에 도착해 모두가 짐을 싣는 사이 김구라는 터덜터덜 걸어왔다. 김구라는 "여행 다니면서 이런 돌발변수가 있네"라며 심란해했다. 피오와 김구라의 짐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김구라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짐을 걱정하자 피오는 "아직 짐이 도착 안 했는데 기분이 어떠시냐"라며 리포터로 변신했다. 피오는 "가끔 안 오는 일도 있다고 하더라"라며 "짐 찾으면 셀카 찍어달라"라고 주문했다. 마침내 짐을 찾았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김구라는 피오와 셀카를 찍었다.
김구라는 "짐 찾아서 다행이다. 개운하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김구라는 "오디오 감독 짐도 안 왔다고 해서 걱정했다. 짐도 안 오면 그 친구는 모든 걸 잃는 거다"라며 내내 신경 썼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시영, 피오, 이수현, 설민석, 김구라는 스페인 광장,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궁전 등을 보며 세비야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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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