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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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지구 방위대'의 일원이 되다

기사입력 2009.06.09 07:53 / 기사수정 2009.06.09 07:53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마침내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했다. 9일 아침(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의 입단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 2003년 레오나르두에 의해 AC 밀란에 입단한 카카는 7년 동안 정들었던, 산시로를 떠나 다음시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플레이 할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카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기간은 6년이며, 그의 이적료는 6450만 유로(한화 1130억 원)이다. 이적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컨페더레이션스 컵이 종료될 6월 30일에 입단식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겨울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적설에 대해서도 잔류를 선언한 카카였기에, 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비록,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언론들이 일제히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와 구두 계약을 맺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초기에 예상된 것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 한편, 카카의 등번호는 22번, 8번, 10번 중 하나가 될 것이며, 팬들은 그에게 10번을 선사하길 원한다고 한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제2의 갈락티코의 중추가 될 카카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 결국, 카카도 지구 방위대

카카의 극적인 잔류는 이루어질까? 

카카의 이적에 이제 '첼시'까지?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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