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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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와 에투의 맞교환 이루어지나?

기사입력 2009.06.09 00:43 / 기사수정 2009.06.09 00:43

황지선 기자




-6월 9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인터 밀란의 회장과 바르셀로나의 회장이 만났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여러 언론이 아마도 두 회장의 논의 내용은 인터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에투를 서로 교환하자는 것일 거라며 추측했는데요.

스웨덴 출신의 이브라히모비치는 2004년까지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04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며 2006년 여름 역시 같은 이탈리아 리그 구단인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왔습니다.

따라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5년이 넘는 시간을 이탈리아 리그에 바쳐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긴 시간을 같은 리그에서 보내서인지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카메룬 출신의 사무엘 에투는 1997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기점으로 에스파뇰, 레알 마요르카 등의 여러 스페인 리그 소속 구단들을 옮겨다니며 2004년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하여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자리 매김을 했는데요.

바로 이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선수의 미래가 안정되지 못하고 흔들거리는 것을 보면 워낙에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은 바르셀로나에서 미래를 굳히기란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인가 봅니다.

어쨌든, 에투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1년 남았고 이브라히모비치는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4년이나 남았음에도, 두 동갑내기 공격수의 교환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네요.

확실하게 두 선수만이 교환되는 것인지, 각각의 선수에 다른 조건이 더 붙을 것인지, 어떤 한 선수만 상대 구단으로 이적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꽤 엄청난 소식에 팬들은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각 자신의 생활에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두 선수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지네요.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412 BST: AC밀란의 스타인 카카는 월요일에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하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Various Spanish newspaper reports)
 
1110 BST: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에게 주급 5만 5천 파운드(약 1억 원) 정도로 2년 계약을 제안할 생각입니다. (Birmingham Mail)

1022 BST: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인 존 카류가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설에 휩싸였습니다. (Press Association)

0953 BST: 아약스의 벨기에 출신 23세 중앙 수비수인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아스날로 합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0937 BST: 바르셀로나는 바르샤의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와 인테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바꾸자는 인터 밀란의 유혹을 거절했습니다. (Goal.com)

0909 BST: 맨체스터 시티는 에버튼의 수비수인 졸레옹 레스콧에게 1,500만 파운드(약 299억 원)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Manchester Evening News)

0854 BST: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리버풀의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와 계약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This is Anfield)

0849 BST: 바이에른 뮌헨의 회장인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프랑스 공격의 미래라고 불리는 프랭크 리베리에게 어떤 곳을 선택할지 빨리 결정을 내리라고 말합니다. 리베리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바르셀로나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Press Association)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AC밀란의 플레이메이커인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로 5,600만 파운드(약 1,114억 원)에 이적을 완료 지을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 대표팀은 카카가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도록 허락해줄 것입니다. (Daily Mail)

바르셀로나는 카메룬 출신 스트라이커인 사무엘 에투를 지키고자 이번 주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계약을 제의할 예정이며, 맨체스터 시티가 2,500만 파운드(약 498억 원)에 에투를 원하고 있습니다. (The Sun)

리버풀은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를 잔류시키기로 했습니다. 또한,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알론소를 원한다면 좀 더 놀랄만한 제안을 해야 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Times)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아약스의 23세 벨기에출신 중앙수비수인 토마스 베르멀렌을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만 먼저 콜로 투레를 맨체스터 시티에게 뺏길 수도 있습니다. (Daily Mail)

에버튼은 레딩에서 활약 중인 윙어 스티븐 헌트와 스트라이커인 케빈 도일을 모두 700만 파운드(약 139억 원)에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Daily Star)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렌의 미드필더인 스테판 음비아를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에스파뇰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에버튼은 카디프의 미드필더인 조 레들리도 원합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위건의 윙어인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영입하기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할 준비가 되어있지만, 위건이 요구하는 1,600만 파운드(약 318억 원)라는 가격에는 조금 주춤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하지만, 실제로 유나이티드는 발렌시아를 영입하기 위해서 이번 주에 1,700만 파운드(약 340억 원)를 기꺼이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Mai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세 스트라이커인 프레이저 캠벨에게 들어온 헐 시티의 600만 파운드(약 118억 원)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Daily Mail)

AT 마드리드는 에버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27세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미드필더인 스티븐 피에나르를 원합니다. (Daily Mail)

스토크 시티는 스웨덴 21세 이하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안드레스 바스퀘즈가 자유계약으로 FC취리히를 떠날 것으로 보이자 그 선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Daily Mail)

버밍엄은 스탕다르 리에쥬에서 활약 중인 온구치 온예우를 영입할 생각이며 카디프의 중앙 수비수인 로저 존슨에게도 500만 파운드(약 100억 원)의 이적을 제안했습니다. (Daily Mail)

스페인 구단인 에스파뇰은 첼시의 19세 이스라엘 출신 스트라이커인 벤 사하를 80만 파운드(약 16억 원) 정도에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Daily Mail)


 
FC바젤은 포츠머스의 34세 수비수인 솔 켐벨이 트라브존스포르의 관심을 거부한 이후로 계속해서 그를 설득 중입니다. (Daily Mail)

노팅엄 포레스트의 감독인 빌리 데이비스는 이번 주에 돈캐스터의 중앙 수비수인 매튜 밀스에게 200만 파운드(약 40억 원)의 제안을 할 예정입니다. (Daily Mirror)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웨스트 브롬은 감독인 토니 모브레이가 구단을 떠나 셀틱으로 갈 준비를 하자, 피터보로의 감독인 대런 퍼거슨을 포함한 감독 후보 명단을 만들었습니다. (Daily Mirror)

모브레이는 이번 주부터 셀틱 감독으로서 새롭게 시작할 것입니다. 그와 함께 셀틱은 웨스트 브롬에게 200만 파운드(약 40억 원) 정도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Daily Telegraph)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는 내년에 열릴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을 꿈꾼다고 합니다. (The Sun)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의 수비수인 매튜 업슨은 웨스트햄 팀 동료인 로버트 그린이 대표팀 주전선수로 뛰기에도 손색없는 기량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Daily Express)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감독인 스튜어트 피어스는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에게 테오 월콧이 다음주에 시작할 유럽 21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권 대회와 수요일에 열릴 월드컵 대표팀의 안도라와의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인지 알려줄 예정입니다. (Daily Express)

앨런 시어러는 현재의 구단주인 마이크 애쉴리가 자신을 계속해서 팀을 맡게 해 줄 것으로 보이지 않자, 동북부 지역의 한 인수자가 뉴캐슬을 인수하여 자신을 뉴캐슬의 정식감독으로 채택해주길 원합니다. (The Sun)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前 첼시의 수비수였던 글렌 존슨은 첼시를 떠나 포츠머스에 입단한 것이 다시 축구를 사랑하게 하도록 도와줬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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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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