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베일에 가렸던 '뮤직팩토리' 최초 공개

그간 베일에 가렸던 게임빌의 리듬 액션 게임이 최초로 공개되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5일, 게임빌은 자사의 첫 번째 리듬 액션 게임인 '뮤직팩토리'를 자사 홈페이지와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뮤직팩토리'는 '뮤직을 디자인하라! 무한 공유로 즐기는 모바일 오픈 리듬 게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탄생한 차세대 리듬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이 기존 리듬 게임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국내 최초로 '오픈 리듬 게임'을 표방하여 유저가 직접 노트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리듬 액션 게임의 핵심인 노트를 유저가 직접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나만의 노트뿐 아니라 다른 사용자가 생성한 공유 노트를 통해 항상 새로운 노트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한 점이 주목된다.

또한, 단말기에 따라서 국내 최초로 유저가 휴대폰에 소장하고 있는 고용량, 고품질의 MP3 원음을 그대로 게임 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점도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빌의 마케팅 전략도 눈길을 끈다.

그간 '뮤직팩토리'에 대해 일체 공개하지 않았던 게임빌은 지난 5일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을 공개하며 태풍 같이 몰아칠 기세다.

그 첫 단계가 바로 '뮤직팩토리 오픈 쇼케이스'다. 게임빌은 오는 13일 오후 4시, 나우콤 아프리카 TV를 통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실시간 특별 생방송 '뮤직팩토리 오픈 쇼케이스'를 갖는다.

인기 BJ 레나가 진행할 '뮤직팩토리 오픈 쇼케이스'에서는 '뮤직팩토리'의 소개 동영상과 함께 실시간 게임 배틀, 실시간 경품 이벤트, 화끈한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일부터 비공개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 게임빌은 총 100명을 선발한 후, 오픈 쇼케이스 시점에 맞춰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한다.

차세대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의 서막을 알리며 '참여', '공유', '개방'을 표방하고 나선 '뮤직팩토리'는 오는 24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 시장에 진일보한 형태로 등장할 '뮤직팩토리'가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