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47
자유주제

KLPGA, 국내 첫 女티칭프로 탄생을 위한 티샷

기사입력 2005.07.13 01:26 / 기사수정 2005.07.13 01:26

엑츠 기자
7월 11일(월) 경기도중 심한 폭우로 1라운드 전면 취소
제1차 티칭프로 선발 이론교육 이수자 36명 참가

전문 티칭프로 양성을 위해 KLPGA가 올 해 처음 도입한 ‘2005년 KLPGA 제1차 티칭프로선발전’ 1라운드가 7월12일(화) 보광 휘닉스파크 컨트리클럽(파72,5742야드) 마운틴, 레이크 코스에서 열렸다.
 
당초 11일(월)로 예정되었던 1라운드에서 첫 조가 9홀을 마친 후 극심한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결국 KLPGA 경기분과위원회에서는 코스사정이 여의치 않아 더 이상 경기진행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 1라운드를 전면 취소 시키는 보기 드문 일이 발생했다. 

KLPGA는 “KLPGA에서 주관하는 모든 선발전의 경우에는 정규 라운드(2R)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는 규정에 의거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되었으며 잔여 라운드는 향후 골프장과 일정을 조정하여 치러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1라운드에는 KLPGA 제1차 티칭프로 선발 이론교육을 모두 이수한 아마추어 36명이 ‘국내 첫 KLPGA 티칭프로’ 자격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최연소 응시자인 김혜경(21)을 비롯해 장경애(38), 이미옥(51)이 6오버파 78타로 나란히 공동1위에 오르며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2라운드 평균 82타 이하를 기록한 선수들 중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국내 첫 KLPGA 티칭프로’라는 의미 있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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