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한지민이 처음으로 주부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말했다.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엽 감독, 양희승 작가, 배우 지성, 한지민, 장승조, 강한나가 참석했다.
'아는 와이프'는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한지민은 "서우진은 처음 도전하는 주부의 모습이다. 주변의 결혼하신 분들을 보면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갈등을 겪는 걸 많이 본다. 3자 입장에서 보면 부부 모두의 입장이 이해가 되더라. 그런 갈등이 현실적으로 잘 담겨 있어서 이를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교복을 입는 신도 나온다. 우진으로서 많은 연령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 또한 배우로서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 덧붙였다.
또 "주부 우진의 모습은 최대한 현실감 있게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육아에 찌든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실제 입었던 잠옷이나 티를 번갈아가며입었다. 배우에게 색다른 연기를 하는 게 도전이지만 재미있는 과정이다. 설레인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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