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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프듀48' 직캠 관심 폭발…제2의 강다니엘·박우진 나올까

기사입력 2018.07.25 10:0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시즌3에도 '직캠 장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Mnet '프로듀스48'은 연습생들의 포지션평가 일대일아이컨택 '직캠'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단체 무대가 공개된 이들은 물론, 이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연습생들까지 공개되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시선을 끌게 된 것.

'직캠'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 순위를 훅 치고 올릴 수 있는 하나의 '무기'다. 수십명에 달하는 인원이 모두 같은 분량으로 방송에 나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직캠'으로 각 연습생들의 역량과 실력을 제대로 지켜보고 국민 프로듀서에게 더 넓은 폭의 연습생들을 소개해준다.

지난 시즌에서도 최종 데뷔조에 안착한 강다니엘, 박우진이 '직캠장인'으로 활약하며 순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 20위권으로 시작한 강다니엘이 '쏘리 쏘리'(Sorry Sorry) 직캠 이후 한 자릿수 순위를 받아들었으며 70위권이던 박우진이 '10점 만점에 10점'으로 이름과 인지도를 알렸고 '겟 어글리'(Get Ugly) 직캠으로 데뷔조 순위권까지 안착한 바 있다.


'프로듀스48'에도 '직캠'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연습생들이 보이고 있다. 늘 상위권에 자리잡았던 미야와키 사쿠라는 직캠 공개 하루만에 무려 60만 뷰를 돌파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조회수 2위의 주인공은 일본 연습생 시타오 미우였다.

시타오 미우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36등을 기록해 데뷔조 12위권까지는 먼 상태이지만, 직캠 공개 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까지 오르며 국민 프로듀서의 관심이 대폭발했다. 특히 국민 프로듀서들은 "이런 애가 있었냐", "당장 투표해야겠다"는 댓글을 남기며 팬을 자처했으며 입소문과 함께 시타오 미우의 직캠은 무려 40만 뷰를 돌파하며 2위에 랭크됐다.

'직캠' 조회수 3위는 24만뷰 허윤진, 4위는 23만뷰 야부키 나코, 5위는 22만 뷰의 이가은이 차지했다. 세 사람은 이미 데뷔조 순위권이 가시화된 인물들.


6위는 20만뷰를 넘긴 김도아가 차지해 또 다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도아는 1차 순위발표식에서 31위를 받아들고 "분량이 많지 않은데도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화제가 됐던 연습생. 해당 발언 이후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이 직캠으로 그대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2차 순위 발표식을 앞두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직캠과 투표의 힘이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직캠의 화력이 그대로 순위권까지 연결될 수 있을 지, 시즌2에 이어 '직캠 장인'이 등장해 기적을 선사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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