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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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강정호 휴식 이후 훈련 재개…복귀하면 팀에 도움 줄 것"

기사입력 2018.07.24 17:3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손목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차질이 생긴 강정호에 대한 피츠버그 구단 관계자의 입장이 나왔다.

미국 CBS는 23일(현지시각) "강정호가 휴식 이후 훈련을 재개했다"며 강정호의 현 상태를 알렸다.

이어 지난주 일요일 라디오쇼에 출연한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전했다. CBS에 따르면 헌팅턴 단장은 "손목 부상은 타자들에게 언제나 힘들다"며 "강정호의 복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CBS는 "피츠버그는 내야수를 구하고 있지만, 강정호가 돌아온다면 언제든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정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 사실이 적발돼 미국 비자가 거절됐다. 2017 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는 마침내 미국 비자를 발급받았고 확장 스프링캠프를 통해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했다.

싱글A에서 맹활약을 펼친 강정호는 곧바로 트리플A로 직행했다.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강정호는 지난달 20일 노폭 타이스(볼티모어 산하)와의 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부상을 당했고 25일 이후로는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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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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