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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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샘슨 로테이션 합류, 26일 KIA전 등판"

기사입력 2018.07.24 16:4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한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9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없던 전날 투수 김성훈과 포수 김창혁을 말소한 한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오선진과 이날 KBO 데뷔전에 나서는 데이비드 헤일을 등록했다.

아내의 출산을 보기 위해 지난 18일 미국으로 갔던 샘슨도 이번 주 복귀전을 치른다. 오는 26일 KIA전에 등판할 예정. 샘슨은 KIA를 상대로 3경기 나와 2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안타깝게도 21일 출산 예정일에 맞춰 출국했던 샘슨은 아기가 나오지 않아 출산을 보지 못하고 이날 한국으로 돌아왔다. 경기 전 만난 한용덕 감독은 "초산이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는데, 보고 왔으면 했는데 못 보고 와 아쉽긴 하다"고 안타까워 했다.

한 감독은 "아내나 다른 가족들은 유도 분만을 했으면 했는데 샘슨 본인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고 들었다"면서 "차라리 출산 후에 다녀오게 할 걸 그랬다. 팀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에 예정된 날짜에 맞춰 돌아왔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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