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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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같이 살래요' 이상우, 한지혜 딸 친부인 것 알았다

기사입력 2018.07.22 2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서연우와 자신의 관계를 알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7회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자신이 채은수(서연우)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정은태와 채은수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두 사람의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사이 채성운은 정은태가 채은수의 친부라는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채성운은 정은태를 불러냈고, "지금 나타나는 증상이 수혈 때문에. 정은태 씨가 헌혈해서 생긴 부작용이라면요"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박유하가 나타나 채성운을 만류했다. 

이후 박유하는 "지금 무슨 말을 하려고. 은태 씨한테 '당신이 은수 생물학적 아버지다' 그렇게 말할 거야?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당신이 얼마나 끔찍한 짓을 했는지 알고나 있어?"라며 분노했다.

채성운은 "당신은 품어서 낳은 자식이지만 난 아니야. 존경하는 분과 같은 삶을 사는 그 아들을 통하면 조금이라도 더 내가 애정을 가질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다시는 안 볼 줄 알았어. 아프리카로 떠나서 다시는 한국에 안 올 거라고. 귀국할 생각도 가족을 만들 생각도 없을 거라고 여겼으니까"라며 변명을 늘어놨다.

그러나 박유하는 "다신 은태 씨 찾아가지 마. 은수 간 조직검사 시작했어. 당신은 은수가 위험에 처하든 말든 입 다물고 외면했잖아. 그럼 끝까지 입 다물고 조용히 있어. 만약에 정말 그 병으로 판정나면 그거 다 알면서도 묵인한 당신. 나 죽어도 용서 못해"라며 못 박았다.

특히 정은태는 채은수와 자신의 관계를 의심했다. 정은태는 자신이 과거 유전자를 기증했던 의사에게 전화했고, "제가 기증했던 유전자도 같이 분실됐던 거 같은데 제 기억이 맞나요"라며 물었다. 

결국 정은태는 "나한테 숨기는 거 있죠. 내가 알아야 하는 게 뭡니까"라며 다그쳤고, 박유하는 "검사 결과 나오면 그때 말할게요"라며 망설였다. 정은태는 '가설이 사실이라면 은수가 아픈 게 나 때문일 수도 있다는 거야?'라며 불안해했다. 

또 박효섭(유동근)은 이미연(장미희)으로부터 유전자 검사 결과를 우연히 봤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박효섭은 박유하를 찾아가 "은태가 정말 은수 아빠라는 거야?"라며 추궁했다.

박유하는 "검사 결과 잘 나오면 그 후에 제가 은수가 은태 씨 딸이라는 거 말할 테니까"라며 눈물 흘렸고, 정은태는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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