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3 15:18 / 기사수정 2009.06.03 15:18
[엑스포츠뉴스=임복규] 현존 각 종족별 최강임을 자부하는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 P)과 '파괴 신' 이제동(화승. Z), '최종병기' 이영호(KT. T)의 다승왕 경쟁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지난 4월 프로리그 4라운드부터 본격적인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세 명의 선수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3일 현재 김택용과 이제동이 46승으로 공동 1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영호가 45승으로 바짝 쫓고 있다.
화승이 SK텔레콤과 KT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이제동이 다승왕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는 상황. 그러나 김택용과 이영호의 경우 하루에 2승을 거둘 수 있는 실력이 있기 때문에 이제동의 다승왕이 쉽게 점쳐지지는 않는다.
세 명의 선수는 하나같이 "다승왕보단 프로리그 우승이 먼저다"면서도 다승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화승은 오는 7일 SK텔레콤과 맞대결을 펼친다. 과연 이날 이제동과 김택용은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경기 결과에 따라 다승왕 판도는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호는 오는 9일 웅진을 상대로 다승 선두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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