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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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그녀가 이별을 준비하는 법

기사입력 2018.07.22 07:10 / 기사수정 2018.07.22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채시라가 담담하게 이혼을 준비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31, 32회에서는 서영희(채시라 분)가 한상진(이성재)과의 이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영희는 한상진과의 이혼을 결심한 뒤 식품회사에 입사를 하게 됐다. 결혼 전 실력 있는 직장인이었던 서영희는 돌고 돌아 다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상진은 서영희에게 이혼은 절대 못한다고 했지만 서영희는 혼자 주변을 정리해 나가기 시작했다.

서영희는 한상진 복직 문제부터 해결하고자 했다. 강호준은 서영희가 바람난 남편을 위해 나서는 이유를 궁금해 했다. 서영희는 "이게 내가 그 남자를 보내면서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자존심이야"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나 서영희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서영희는 한상진의 불륜녀 김세영(정혜영)과의 관계도 담판을 짓고자 했다. 일단 김세영에게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서영희는 "행복이란 감정에는 무수히 많은 조건이 따라붙으니까. 억울하고 화나도 아직 잡고 싶은 마음이 더 크더라도 그것들이 내 행복에 장애물뿐이라면"이라고 말했다. 김세영은 서영희가 뭐라고 해도 한상진이 이혼을 하고 자신에게 오면 이전보다는 나아질 거라고 했다.

서영희는 "내 이혼이 네 행복을 찾아줄 거라는 생각은 버려. 내게서 뺏으려 했던 것들에 구속되면 더 불행해져. 예전의 나처럼. 가져가봐"라며 "대가는 치러. 내 말만 따라"라고 했다. 서영희는 김세영을 통해 정효(조보아) 아버지 문제를 해결했다.

서영희는 한상진의 여동생 한희진(하시은)을 찾아가 이혼한다는 얘기를 전했다. 한희진은 사실 오빠보다도 서영희 곁에 남고 싶어 했다. 서영희는 혼자 남겨질까 두려워하는 한희진을 다독였다.

서영희는 정효와 한민수(이준영)가 임산부 요가 수업을 듣도록 자리를 마련하며 둘의 관계가 더 좋아지도록 신경 썼다.

한상진의 연락을 받은 서영희는 직감적으로 그가 어떤 말을 할지 아는 듯했다. 서영희는 정효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간다고 얘기하고 한상진을 만나러 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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