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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법' 레드벨벳 슬기, 라칸돈족 소년의 ♥고백에 "부끄러워"

기사입력 2018.07.21 07:25 / 기사수정 2018.07.21 02:1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레드벨벳 슬기가 라칸돈족 소년에게 고백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는 김병만, 가수 강남, 레드벨벳 슬기, 위너 이승훈, 개그맨 김준현, 배우 줄리엔강, 남보라, 셰프 최현석이 출연해 라칸돈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라칸돈족 마을 근처에서 식재료를 구했다. 이어 최현석의 쿠킹쇼가 펼쳐졌고, 이에 병만족은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남보라와 슬기는 "우리는 행운아"라고 기뻐하며 최현석의 든든한 보조 역할을 수행했다. 

최현석은 카사바로 만든 토르티야에 미리 준비해놓은 속 재료를 넣었다. 또 특제 시즈닝으로 구운 생선 살을 추가했다. 이어 타코가 완성됐고, 이를 맛본 라칸돈족 주민들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너무 맛있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최현석은 라칸돈족 주민들이 가져온 닭 재료로 치킨 스테이크, 된장 치킨 수프를 요리했다. 라칸돈족 주민들은 최현석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셰프님은 여기에 남아서 요리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라칸돈족 소년 라울과 대화를 나누던 줄리엔 강은 "라울이 사랑에 빠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라울은 슬기를 가리키며 고백을 했고, 무릎을 꿇으며 꽃을 건네줬다. 이에 슬기는 꽃을 받고 "부끄럽다"며 뛰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병만족은 두 팀으로 나눠 마지막 미션을 수행했다. 줄리엔강, 이승훈, 남보라, 강남 팀은 멕시코에서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방문해야 할 장소'에 선정된 마리에타 섬으로 향했다. 이후 네 사람은 히든 비치를 찾으며 "여기서 살고 싶다. 영화 세트장 같다"며 기뻐했다.  

또 김병만, 김준현, 최혁석 팀은 앵무새 동굴에서 150m 절벽 레펠 하강 미션을 수행했다. 김병만은 초고속으로 하강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고, 반면 최현석은 "다리 닿는 곳이 없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병만족은 모든 미션을 완료하고 멕시코 생존을 종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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