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정우람, 첫 패배에도 아무렇지 않다더라."
한화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8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선발 김재영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던 한화는 어제(18일) 12회말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석패했다. 12회 마무리 정우람을 올리며 무승부를 노렸으나, 1사 후 강백호에게 안타, 로하스에게 투런을 허용하며 패전을 안았다.
마무리의 시즌 첫 패배에 사령탑도 걱정이 됐다. 한용덕 감독은 8차전을 앞두고 "정우람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렇지 않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올 시즌 최다 세이브를 올리고 있는 베테랑 마무리의 든든한 답변이었다.
정우람은 올해 한화 '철벽 불펜'의 핵심이다. 37경기에 나서 4승 1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으로 압도적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정우람이기에 걱정 없는 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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