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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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컬투쇼'에 제대로 코 꿰인 차태현, 조만간 또 만나요

기사입력 2018.07.19 16:30 / 기사수정 2018.07.19 15: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차태현이 다시 한 번 '컬투쇼' 스페셜DJ로 활약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DJ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홍경민+차태현의 '홍차'의 음악활동 계획은 없는건지 궁금해했다. 이에 차태현은 "아직은 계획이 없다. 지금 너무 바쁘다. 이제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방청객들은 박수를 쳤다. 

이에 차태현은 "저는 직업이 배운인데, 제가 드라나 영화를 한다고 하면 박수를 받는다"며 웃으며 "KBS 16부작 드라마다. 배두나 씨랑 이엘 씨가 나온다. 제목은 '최고의 이혼'이다. 드라마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른 청취자는 "(김종국+차태현) 국차는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종국이는 너무 까탈스럽다. 말이 너무 많다. 너무너무 놀랐다. 그 몸하고 (말이 많은) 이미지가 너무 안 어울린다. 조금 쉬어야할 것 같다"고 전헀다. 

이어 "지금 말하는 재미에 꽂힌 것 같다. 노래하다가 목이 쉬는 게 아니라, 말하다가 목이 쉰다"며 김종국을 디스하더니 "김종국도 어제 라디오 나가서 내 욕을 엄청 했더라. 내 기사를 보니까 전부 제 욕이더라. 그런데 김종국이 싸움을 잘해서 여기까지만 말하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수찬이(차태현 아들)가 아직도 휴대폰 게임을 많이 하느냐'고 궁금해하자 차태현은 "여전히 게임을 많이 한다. 그래서 차라리 노트북을 하나 사줬다. 휴대폰 작은 화면을 보고 하는 것보다는 큰 화면이 나을 것 같더라. 그리고 수찬이가 프로게이머 분들이 쓰시는 마우스도 샀더라"고 웃었다. 

이어 "무조건 못하게 하면 서로 스트레스 받으니까 일단은 하고싶은 것을 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은 정해둔다"고 덧붙이기도. 

그리고 차태현은 '키가 작아서 병원에 가 봤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수찬이도 한 번 가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안 갔다. 지금 살이 엄청 쪘다. 괜히 갔다가 비만이라고 상처만 받을 것 같아서 일부러 안 갔다. 그런데 아마도 자기도 비만일 것을 알 거다. 누가봐도 비만이다. 그런데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차태현은 자신의 이름이 검색어에 오르자 "제 이름이 검색어에 뜨면 와이프가 놀란다"며 "저희 형이 영화 제작을 하는데 이번에 영화 '목격자'를 제작했다. 검색어 순위에 좀 올려달라. 1위를 하면 다음에 스페셜DJ로 또 나오겠다"고 약속하며 부탁하기도 했다. 


실제로 영화 '목격자'가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제작진은 차태현에게 "차태현은 '컬투쇼'가 영화 '목격자'를 검색어 1위로 만들어줬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컬투쇼' 스페셜 DJ로 다시 나올 것을 약속한다. 갑 '컬투쇼', 을 차태현"이라고 적힌 계약서를 내밀었고, 이에 차태현은 약속 도장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오늘 마마무도 보고 손동운 씨도 보고 정말 즐거웠다. (친형이 제작하는 영화) 영화 '목격자' 개봉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시간을 내서 오겠다"고 말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컬투쇼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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