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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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끝내기 투런' KT, 한화 상대 전날 패배 설욕

기사입력 2018.07.18 23:33 / 기사수정 2018.07.18 23: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가 연장 접전 끝에 로하스의 끝내기로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7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선발 니퍼트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2점 지원에 그치며 승리는 무산됐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솔로포를 기록했고, 로하스가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 윤규진 역시 6이닝 1실점 호투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KT가 2회 황재균의 솔로포로 먼저 앞섰고, 한화가 4회 호잉의 안타와 도루, 김태균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균형을 깨뜨린 쪽은 한화였다. 7회 이성열의 안타, 양성우의 볼넷, 그리고 최재훈의 내야안타로 무사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주석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KT도 만만치 않았다. 7회 바뀐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대타 하준호가 2루타를 때려냈다. 뒤이어 로하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다시 승부는 원점이 됐다. 9회 내 승패를 가리지 못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11회말, 1사 후 황재균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한화는 마운드를 안영명에서 박상원으로 교체했다. 윤석민이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도루와 폭투로 황재균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해창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는 무산됐다.


마지막 이닝인 12회말, 한화는 마운드에 정우람을 올렸다. 1사 후 강백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로하스가 끝내기 투런을 때려내며 경기를 끝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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