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세븐틴이 '자체제작돌'의 무한 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어쩌나'로 돌아온 세븐틴이 출연했다.
이날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들이 모두 자리한 가운데, 얼마 전 콘서트에서 부상을 당한 버논이 "앵콜 무대에서 너무 신나서 뛰다가 착지하면서 다쳤다"며 앉아서 방송을 진행했다.
세븐틴은 '아이돌룸' CM송의 안무를 지어달라는 MC들의 요구에 각자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MC들이 못마땅해하자 우지는 트와이스 'TT' 춤을 선보였고, 정형돈은 "우리를 무시하는 거냐"며 "저작권 등록한 자작곡이 몇 곡이나 되냐"고 물었다. 우지는 "60여곡 된다"고 응수했고, 정형돈과 데프콘은 '깨갱'해서 우지를 인정했다.
단 한 명만이 선택 받을 수 있는 '직캠'은 리더 에스쿱스가 차지했다. 에스쿱스는 '리액션 부자' 답게 방송 내내 활기를 띄면서도 가끔 카메라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전원이 '미남'으로 불린다는 세븐틴은 그 어렵다는 '한입만' 족발 먹방도 각자의 잘생김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런닝머신 댄스 타임에서도 세븐틴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춤사위를 선보여 '자체제작돌'의 무한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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