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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투어 국가 중 최고"…'미션 임파서블 6' 韓 사랑 남긴 2박 3일

기사입력 2018.07.17 17:45 / 기사수정 2018.07.17 18: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배우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2박 3일 간의 내한 일정을 마쳤다.

지난 15일 오후 톰 크루즈의 입국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6' 팀의 본격적인 내한 일정이 이어졌다.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이날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으며, 이어 헨리 카빌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이먼 페그는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두 번째 내한에 나섰다.

특히 톰 크루즈는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어주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로 흐뭇함을 안겼다.





이들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내 기자회견으로 공식석상에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남다른 여유로움으로 기자회견장에 도착한 톰 크루즈는 "오랜만에 왔는데 공항에서부터 환대해주셨다.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무려 9번째에 이르는 내한인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했고, 헨리 카빌과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역시 "새로운 도시에 오게 돼 기쁘다"며 웃음 지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톰 크루즈는 '박음질 레드카펫'이라는 별칭처럼 꼼꼼한 팬서비스로 다시 한 번 팬들을 감격케 했다. 헨리 카빌도 팬들과 눈을 맞추며 교감했고, 사이먼 페그는 여유롭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 현장에는 2천 명 이상의 팬들이 모이며 역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내한 사상 최다 인원을 자랑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여러분의 사랑 덕에 올 때마다 새롭게 흥분된다"며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17일에도 숨가쁜 일정은 이어졌다. 출연 예고로 높은 화제를 모은 SBS 예능 '런닝맨' 녹화와 함께,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다시 등장해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했다. 이들은 일제히 입을 모아 "영화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에서의 뜨거웠던 2박 3일 간의 일정을 마친 이들은 일본으로 출국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아시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개봉 전까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향한 열기는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이 참여한 '런닝맨'은 오는 22일 오후 4시 50분 방송을 앞두고 있어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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