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SBS ‘로맨스패키지’ CEO부터 뇌섹남, 소믈리에, E-SPORTS 감독까지, 출연자 8인의 정체가 공개된다.
SBS ‘커플 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 서울 특집 1탄이 연예인급 비주얼을 지닌 매력남녀들의 등장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오는 18일 방송에서는 베일에 가려졌던 8인의 정체가 밝혀지는 ‘자기소개’ 시간이 전파를 탄다.
특히, 이번 패키지부터는 출연진의 실명도 공개돼 더욱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10인에서 8인 체제로 바뀐 뒤 서로에 대한 몰입도가 더욱 높았던 만큼 자기소개가 앞으로의 러브라인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출연진들은 자신의 매력을 하나라도 더 어필하고자 비장한 각오로 자기소개에 임했다. 나이, 직업, 이력, 연애 경력까지 마치 회사 PT를 방불케 할 만큼 디테일하고 치열했던 자기소개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첫 타자인 101호부터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반전으로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나머지 출연진들 역시 카멜레온 같은 본 모습을 공개해 일동 패닉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것이 준비됐다”는 파워 당당남, 명함만 5개가 넘는 능력자 CEO, 순박한 인상과 180도 다른 카이스트 출신 뇌섹남과 와인 소믈리에, E-SPORTS 감독 등 전 편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직업의 소유자부터 역대 최강 동안-노안 출연진까지 등장할 예정.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자기소개가 끝나고, 출연진들은 “더 알 수가 없어졌다. 내가 아는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모든 게 첫 날로 돌아 간 것 같다”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자기소개 후에는 여성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인 ‘히든 장미꽃 선택’ 코너도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미꽃 2송이를 받은 ‘로즈킹’은 넘치는 기쁨을 주체 못해 침대 다이빙 세레모니를 하고, 0표를 받은 ‘비운의 남자’는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린 현실에 허탈한 마음을 혼술로 달래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고.
하지만 누가 누구에게 장미꽃을 주었는지는 모르는 만큼, 둘째 날 밤도 남자 출연진들의 불도저 같은 대시는 계속된다. 특히 각양각색의 어필 중에서도 침대보로 딱지를 접어 선물하는 창의력 대장까지 등장했따고 알려져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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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