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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가족 중요해"...'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향한 '정안이의 진심'

기사입력 2018.07.17 01: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신영과 강경준이 아들 정안이의 진심을 알았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강경준의 정안이 학교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신영과 강경준은 아들 정안이의 학부모 상담 시기를 맞아 나란히 손을 잡고 정안이 교실로 들어갔다. 학부모 상담이 처음인 강경준은 계속 긴장한 기색이었다.

정안이 담임선생님은 일단 성적부터 얘기를 꺼냈다. 정안이는 수학을 어려워하고 반면에 언어능력을 좋아하고 잘하고 있었다. 장신영도 정안이의 언어표현이 좋은 것을 알고 있었다.

선생님은 "배려를 잘한다", "신뢰가 간다", "리더십이 있다" 등 친구들이 정안이에 대해 쓴 얘기를 전했다. 장강부부는 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안이의 모습에 연신 놀랐다.

선생님은 정안이의 속마음이 드러난 각종 활동지를 공개했다. 정안이가 쓴 뇌구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가족이었다. 정안이가 가족을 떠올리며 그린 그림에는 강경준도 있었다. 정안이는 강경준에 대해 "엄마와 내 뒤를 지켜준다"고 표현해 놨다.



정안이는 엄마 장신영의 단점은 "잘 안 놀아줍니다"라고 써 놓고는 강경준의 단점에 대해 "없습니다"라고 써놓기도 했다. 강경준은 세상을 다 가진 얼굴이었다.

장강부부는 자신들의 결혼이 예민한 시기에 접어든 정안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 걱정하고 있었다. 이에 선생님은 "가족에 대해 얘기할 때 표정이 좋지 않았는데 두 분이 결혼하시고 정안이가 안정되고 표정도 밝아졌다"고 했다.

강경준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고는 "저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고맙고 신나고 기쁘더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정안이의 속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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