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박환희, 父 유오성에 "서강준 죽이려던 거 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박환희가 아버지 유오성에게 분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21회에서는 서예나(박환희 분)가 서종길(유오성)이 남신(서강준)을 죽이려고 한 걸 알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서예나는 서종길에게 "다 들었어. 아빠가 오빠 죽이려고 했던 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서종길은 "살려고 했어. 우리 두 식구 어떻게 살아남으려고. 아빠 회장님이 시키는 더러운 짓 다 하면서 살았어"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서예나는 "더러운 짓 안 하면 그만 아니냐. 그렇게 해서라도 얻고 싶은 게 있었던 거잖아. 미안하고 창피하단 생각 먼저 해야 사람 아니냐. 아빠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 더럽다"라며 뛰쳐나갔다.

서종길은 서예나가 나가자 표정을 싹 바꾸고 박 비서(조재룡)에게 "예나가 신이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분명해. 추적해봐"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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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