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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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한현민 "현재 한국 국적, 나이지리아 가본 적 없어"

기사입력 2018.07.16 21:58 / 기사수정 2018.07.16 23: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한현민이 한국 국적임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랭크된 모델 한현민이 출연했다.

한현민은 "한식을 사랑하는 남자, 모델 한현민이다.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키는 189cm다"라고 소개했다. 2001년생인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남자 청소년 출연자다.

한현민은 "원래 이중국적이어야 하는데 엄마가 귀찮아서 나이지리아에 출생 신고를 안 했다. 성인이 되면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택하기 전에 한국 국적이다. 어머니의 성을 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나이지리아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요즘은 관심이 생겨 한번 쯤 가보고 싶다. 아버지가 요즘에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나도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서로 대화가 많이 안 된다. 아버지가 영어 강사인데 가족에게 뭘 배우면 안 되는 것 같다. 발음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영어를 안 좋아했고 어차피 한국어만 쓰니까 배울 기회가 없었다.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안 배운 걸 후회했다"고 털어놓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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