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드디어 바다를 발견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대원들의 탐험 4일째가 공개됐다. 4일째 오후, 대원들은 제작진 없이 자체적으로 길을 떠나게 됐다. 이들이 출발한 시각은 오후 5시며, 목표로 하는 지점은 약 10km 떨어진 곳이었다.
대원들은 걸음을 재촉했지만 어둠은 빨리 찾아왔고 해는 져버렸다. 해가 졌지만 박명 덕분에 길을 움직일 수는 있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지진희는 "초조하다. 위험하다"고 위험을 감지했다.
대원들 눈앞에는 낭떠러지가 있었다. 가파른 골짜기와 능선이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지역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지진희를 제외한 대원들은 지친 상태라 페이스가 느려졌다. 그런 가운데서도 탐험대는 바다를 발견했다. 어둠 속에서도 분명하게 빛나는 하얀 모래와 바다 위의 불빛이 있었다. 대원들은 목표 지점이 다가왔음을 감지, 환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