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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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훈남정음' 황정음·남궁민, 이문식 반대에 부딪혔다

기사입력 2018.07.12 07:15 / 기사수정 2018.07.12 11:1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과 남궁민이 이문식의 반대에 부딪혔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26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과 결혼을 생각하는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남, 유정음의 관계를 안 고은님(심혜진)은 진지하게 만나는 중이라면 양가에 인사를 드리라고 조언했다. 강훈남, 유정음은 먼저 유정음의 아버지 유승렬(이문식)을 찾아갔다. 이미 눈치채고 있던 유승렬은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말했지만, 허락한 거나 다름없었다.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싶었지만, 두 사람이 몰랐던 사실이 있었다. 바로 유승렬과 강훈남의 아버지 강정도(남경읍)의 인연. 유승렬은 친동생처럼 생각하던 여자가 강정도 때문에 힘든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다.



강훈남은 강정도에게 적대적인 유승렬에게 강정도가 아버지란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그러던 중 유승렬은 갤러리에서 강정도를 보게 됐고, "네가 강정도 아들이냐"라고 물었다. 유승렬은 "긴말 필요 없고, 정음이와 안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강훈남이 "전 저희 아버지와는 다르다"라고 했지만, 유승렬은 "내가 정음이 집으로 데려갈까 아니면 자네가 얘기 끝내서 집으로 보내겠나"라고 말했다. 결국 강훈남은 "제가 정리해서 보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정음은 "우리만 확실하면 난 상관없다"라며 정면돌파 하기로 했다.

그 시각 강정도는 유승렬을 찾아갔지만, 유승렬은 "내 집에서 나가라"라고 소주를 뿌렸다. 강정도는 "나랑 훈남인 다르다. 훈남이 내 아들이기도 하지만 희경이 아들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그제야 유승렬은 과거 자신이 돌봤던 아이가 강훈남이란 걸 알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하지만 강정도, 유승렬은 말다툼하다가 몸싸움으로 번졌다.

유승렬에게 다시 허락을 받으러 온 강훈남, 유정음이 이를 목격, 두 사람을 뜯어말렸다. 강훈남, 유정음이 무사히 결혼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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