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종호 기자] 5월 23일 전북과 인천의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이 원하는 선수 되겠다"라며 국가대표가 된 각오를 밝혔다.
최태욱은 인천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대해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비기며, 승점 3점을 놓친 것이 매우 아쉽다"고 말하며 인천의 수비진이 매우 두터워 힘든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하는 축구를 가져가서 전북에서 원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다짐했다.
최태욱은 국가대표팀의 측면 경쟁자들을 대비하여 공수에서 궂은 일을 다하는 희생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전을 대비하여 체력적인 측면에서 많은 보완을 하여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대표팀에 재발탁된 것에 대한 기분으로는 "2002 월드컵 당시에는 고교 졸업 후, 프로에 뛰어서인지 힘들었기 때문인지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국가대표팀에 뽑힌 것이 매우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최태욱은 현재 11경기에 출전하여 5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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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