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순위표 가를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기선을 제압할 팀은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0일 화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산체스) - (임지섭) LG 트윈스

3위 SK와 4위 LG의 승차는 단 1경기. 2위 한화의 순위까지 영향을 미칠 매치다. LG에서는 임지섭이 3월 29일 넥센전 이후 103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SK는 산체스가 나선다. 올 시즌 LG전에서는 구원으로만 한 번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대전 ▶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 - (윤규진) 한화 이글스

넥센은 5위, 한화는 2위로 전반기를 마감할 수 있을까. 한현희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9승을 노린다. 올 시즌 한화전에는 한 번 나와 6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윤규진은 4월 22일 넥센전에서 4⅓이닝 8실점을 했던 아픈 기억을 털어내고자 한다.

마산 ▶ KIA 타이거즈 (한승혁) - (구창모) NC 다이노스

11경기 연속 무승, 7연패에 빠져있는 구창모가 전반기를 어떻게 마감할까.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경기도 많았지만 직전 LG전에서는 3⅔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KIA전에서도 2경기 성적이 널뛰었다. 반면 3연승 중인 한승혁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NC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적이 있다.

수원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 - (피어밴드) KT 위즈

패전 없이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후랭코프가 데뷔 14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후랭코프는 KT전 2경기 등판했으나 아직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를 막아야 하는 상대는 KT, 직전 등판에서 61일 만에 승리를 거뒀던 피어밴드가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두산전에서 2패 평균자책점 5.06를 기록 중이다.

포항 ▶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마지막 포항시리즈. 첫 경기 승리팀이 연승을 가져갈 수 있다. 레일리는 앞선 삼성전 2경기 모두 6실점을 기록하며 2패를 안았다.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백정현은 올 시즌 롯데전 첫 등판에 나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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