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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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려원과 뜨겁게 사귈 것"…'기름진멜로' 준호, 박력+달달 남주의 정석

기사입력 2018.07.10 07:15 / 기사수정 2018.07.10 16: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기름진 멜로' 준호가 이미숙을 찾아가 려원을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 31회·32회에서는 서풍(준호 분)이 진정혜(이미숙)를 찾아가 단새우(려원)와 사귄다는 사실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단새우에게 "나 다 알고 있어. 진정혜 씨, 채설자 씨, 임걱정 씨 그리고 너까지. 넷이 한 집 사는 가족인 거. 처음부터 작정하고 몰래 속이고 이 주방에 취직한 거. 나 다 알아"라며 고백했다. 앞서 서풍은 단새우가 진정혜(이미숙)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때 채설자(박지영)는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채설자는 서풍에게 단새우와 헤어지라고 못 박았고, 서풍은 "칼판장님한테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칼판장님도 내가 싫어요?"라며 물었다.

채설자는 "난 여기서는 일을 얼마 못했지만 사모님하고 이십 년을 했습니다. 나는 내가 새우 이모다 생각하고 속옷 빨아주고 도시락 싸줬습니다. 주제 넘는다 생각해도 나는 내가 이 가족하고 한 가족인 게 너무 좋았습니다"라며 진정혜와 의리를 지켰다.

또 단새우는 "앞으로 너도 나한테 거짓말 백 번해. 그래도 좋아. 내가 속아줄게"라며 사과했다. 서풍은 도리어 "이리 와. 또 숨긴 거짓말 없어? 고생했다. 힘들었겠다"라며 단새우를 안아줬다. 



다음 날 서풍은 단새우의 집으로 찾아갔다. 서풍은 "밤새 집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머님. 따님이랑 사귈 겁니다. 더 뜨겁게 사귈 겁니다. 기대하시고 걱정도 하시고 지켜봐주십시오"라며 선전포고했다.

결국 진정혜는 단새우와 채설자, 임걱정(태항호)에게 출근하지 말라고 당부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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