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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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더 강해진 '인크레더블2', 14년 기다린 보람 있었다

기사입력 2018.07.09 16:58 / 기사수정 2018.07.09 17:1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크레더블2'가 14년만에 새 시리즈로 돌아왔다.

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인크레더블2'(감독 브래드 버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면서 아빠 '밥'이 아이들의 육아와 집안일에 매진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지난 2004년 '인크레더블1' 개봉 이후 무려 14년만의 새 시리즈인 것. 오랜 기다린 끝에 돌아온 슈퍼히어로 가족답게 더욱 강해졌다. 물론 밥은 헬렌에게 가려져 히어로로도 가장으로도 고뇌에 빠지기도 하지만, 또 다시 성장하며 단단해진다.

헬렌 역시 대체불가 슈퍼히어로로 분해 반대에 부딪힌 사람들의 마음마저 사로잡기 위해 노력한다. 그로 인한 성취감 역시 대단하다. 또 그들을 돕겠다고 나선 조력자들까지 등장하며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를 완성했다.

특히 인크레더블 가족의 막내 아기 잭잭은 숨겨뒀던 초능력을 마구 발산한다. 변신, 순간이동에 광선 아이빔까지 쏜다. 물론 아직 아기인 이유로 자신이 가진 초능력을 제어할 수 없지만 잭잭의 능력들은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베이비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이외에도 인크레더블은 단순히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만 담은 것이 아닌 가족영화로서의 따뜻함과 공감대도 형성하며 영화 내내 기분좋은 미소를 짓게 한다. 독박육아에 시달리는 밥과 가족들을 뒤로한채 세상을 구하러 떠난 헬렌, 여기에 삼남매의 이야기까지 더해져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한 두번째 시리즈에 대한 만족감을 충족시킨다.

오는 18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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