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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추신수, 생애 첫 올스타 출전 확정…한국인 야수 최초

기사입력 2018.07.09 09:44 / 기사수정 2018.07.09 17:2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연속 경기 출루 기록 구단 신기록을 세운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생애 첫 올스타전에 뽑히는 겹경사를 맞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한국시각)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 명단을 공개했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팬 투표에서 J.D. 마르티네스(보스턴)에 밀렸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5년 데뷔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만 36세가 된 14번 째 시즌에야 올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올시즌 86경기에 나와 타율 0.293 98안타 17홈런 42타점 OPS 0.903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 5월 14일 부터는 매 경기 출루를 이어 나가며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웠던 텍사스 구단의 단일시즌 연속 출루 기록(46경기)을 47경기로 경신했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된 것은 추신수가 3번째다. 지난 2001년과 2002년 박찬호(LA다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각각 올스타전에 선발된 경험이 있다. 추신수는 야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에 선발됐다.

한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이하 2018메이저리그 올스타 명단

아메리칸리그

포수 : 윌슨 라모스(탬파베이)
1루수 : 호세 아브레우(화이트삭스)
2루수 : 호세 알투베(휴스턴)
3루수 :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유격수 :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외야수 : 무키 베츠(보스턴), 애런 저지(양키스), 마이크 트라운(에인절스)
지명타자 :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백업 :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미치 모어랜드(보스턴), 글레이버 토레스(양키스),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프란시스코 린도어, 마이클 브랜틀리(이상 클리블랜드), 추신수(텍사스), 미치 해니거(시애틀),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넬슨 크루즈(시애틀)

투수 : 트레버 바우어(클리블랜드), 호세 베리오스(미네소타), 아롤디스 채프먼(양키스), 게릿 콜(휴스턴), 에드윈 디아즈(시애틀), J.A. 햅(토론토), 조 히메네스(디트로이트), 크레이크 킴브렐(보스턴),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크리스 세일(보스턴), 루이스 세베리노(양키스), 블레이크 트레이넨(오클랜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내셔널리그

포수 : 윌슨 콘트라레스(컵스)
1루수 :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2루수 : 하비에르 바에스(컵스)
3루수 :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유격수 :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맷 켐프(다저스), 닉 마카키스(애틀랜타)

백업 :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J.T. 리얼무토(마이애미),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조이 보토(신시내티), 아지 알비스(애틀랜타), 스쿠터 제넷(신시내티),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신시내티),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로렌조 케인(밀워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투수 :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제이콥 디그롬(메츠), 션 두리틀(워싱턴), 마이클 폴티네비치(애틀랜타), 조쉬 헤이더(밀워키), 브래드 핸드(샌디에이고), 켄리 잰슨(다저스), 존 레스터(컵스), 마일스 미콜라스(세인트루이스),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맥스 슈어저(워싱턴), 펠리베 바스케스(피츠버그)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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