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보컬그룹 노을의 강균성이 tvN 심리예능 '비밀의 정원'에 출연했다.
강균성이 출연한 '비밀의 정원'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심리’에 대한 궁금증을 연예인의 일상을 통해 심리분석을 하며 아무도 답해주지 않았던 마음속 궁금증을 풀어 볼 수 있는 본격 심리분석 토크쇼다.
지난 7일 밤 방송에서 강균성은 자화상을 통해 숨겨진 심리에 대한 심도있는 토크를 나누며 '나도 몰랐던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자화상을 통해 예민하고, 섬세한 감수성이 보이는 모습과 동시에 자신의 외모의 자신감이 없다는 의외의 분석이 나와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균성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랑"이라며 결혼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고 두 번의 소개팅을 통해 본격적인 심리분석이 시작됐다.
"빨리 결혼하고 싶지만 막상 두려움이 앞선다"고 말한 강균성의 관찰카메라 속 소개팅 현장에서도 이러한 심리들이 어김없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소개팅 이후에 여자분과 연락을 계속 하고 있느냐"라는 장윤주의 질문에 "저는 항상 브레이크가 걸린다. 혼자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저분이 나한테 보여준 좋은 모습이 진짜일까 싶고 뭔가 브레이크가 걸린다"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강균성은 처음 만난 작가가 갑작스럽게 축가 부탁을 하자 일말의 고민 없이 "알겠다"면서 '예스맨'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이는 강균성의 실제 성격을 관찰하기 위해 진행된 몰래카메라였던 것. 앞서 진행된 소개팅에서 아보카도 샐러드에 아보카도가 나오지 않았을 때 종업원을 부르지 않았던 모습들을 통해 강균성에게 타인에게 심한 관대함을 보이는 '심리분석'이 나타났다.
이처럼 강균성은 그동안 예능이나 일상생활에서 보여줬던 밝은 모습들과는 달리 감성적이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결혼에 대한 고민은 물론 심리분석을 통해 스스로도 몰랐던 나에 대한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강균성의 모습은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 유맥스 '버스킹 다이어리'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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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