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3명의 선수를 방출 결정했다.
KIA는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신종길, 내야수 최병연, 투수 손영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KIA는 "최근 이 3명의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2002년 롯데 2차 6라운드 전체 46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은 신종길은 이상목의 FA 보상선수로 한화로 팀을 옮긴 뒤, 2008 시즌이 끝나고 강동우와의 트레이드로 고향팀 KIA로 이적했다. 올 시즌 1군 기록이 없는 신종길은 통산 2032타수 554안타 28홈런 223타점 322득점 2할7푼3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2006 KIA 2차 1라운드 전체 순위로 KIA에 입단했던 손영민 역시 올 시즌 1군 기록 없이 유니폼을 벗게 됐다. 8시즌 통산 328경기에 나서 27승19패 52홀드 9세이브 3.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0년 육성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최병연은 2015~2017년 3시즌 동안 1군에 16경기 나서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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