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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멤버들과 같이 나오고파"…'아는형님' 나라의 간절한 눈물

기사입력 2018.07.07 22:3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헬로비너스 나라의 눈물이 형님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했다.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모모랜드 주이와 연우, 씨스타 출신 보라, 헬로비너스 나라가 출연했다.

나라는 '아는 형님' 초기 폐지의 위기에 처했을 당시에도 출연한 은인이다.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도 고마운 존재다.

나라는 김영철, 서장훈과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나라는 "서장훈이랑 예능에서 볼 일이 많았다. 원래는 내가 '선배님'이라고 저장하는데 서장훈만 '장훈 오라버니'라고 저장했다. 친오빠처럼 챙겨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나라는 장래 희망을 '헬로비너스 멤버들과 같이 '아는형님'에 나오는 는 것'이라고 적었다. 심지어 속상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나라는 "드라마에서 울보 역할을 했는데 끝난지 얼마 안돼서 그렇다. 멤버들이 '아는형님' 멤버들을 엄청 보고싶어 했다. 단체로 예능 활동을 한지 너무 오래 됐다. 개인활동 할 때 그립다"고 털어놨다. 


나라의 눈물을 본 '아는 형님' 멤버들은 "다음주에 헬로비너스 출연시키자"고 외치기도 했다. 서장훈도 "우리 그렇게 대다한 프로그램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나라는 약 1년전 본명을 '권아윤'으로 개명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3년 전부터 사고가 계속 있었다. 교통사고도 있어서 수술도 받았다. 부모님이 걱정이 돼서 점을 보러 갔고, 권아윤으로 본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는 중학교 시절 바바리맨을 만났던 사연부터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한 상황까지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세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던 나라는 "새벽에 연습이 끝났는데 택시가 안잡히더라. 그런데 누가 봐도 폐차인 듯한 차가 앞으로 오더니 타라고 하더라. 안타겠다고 하니 '타라고, 시X'라고 욕을 했다. 안타겠다고 하니 '미친년'이라고도 했다.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뿐만 아니라 나라는 잠수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쳐 '아는 형님'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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