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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김진엽 "첫 주연, 아직 실감 안나…감격스럽다"

기사입력 2018.07.07 14:1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김진엽이 ‘로코 루키’ 신고식을 치른다. 그는 키, 얼굴, 배경, 심지어 능력까지 출중한 역대급 사기캐릭터 ‘차재환’ 역을 맡아 ‘완벽한 모습 뒤 보듬어 주고 싶은 매력’으로 여심 저격을 예고해 관심과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7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7일 ‘금수저 of 금수저’ 천재 신경외과 의사 차재환 역을 맡은 김진엽의 인터뷰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사생결단 로맨스’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김진엽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아 ‘로코 루키’로서 신고식을 치른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외모, 능력, 배경 쓰리 콤보를 모두 갖춘 스펙 끝판왕 천재 신경외과 의사 차재환을 연기한다.

먼저 김진엽은 첫 드라마 주연 발탁에 대해 “촬영하는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면서 “오디션을 보면서 꼭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캐스팅 돼 감격스럽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이 연기 할 차재환의 매력포인트로 “완벽한 모습 뒤 보듬어주고 싶은 모습”을 꼽으며 “밖에서 봤을 땐 남 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남자지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친구다”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그는 아이큐 170의 천재 신경외과의사 차재환과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공부를 해보니 나는 노력형이지 천재 스타일은 아니더라”며 “오히려 친절하고 밝은 성격이 비슷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상대배우 지현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서슴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형이 ‘말 놔’라고 하며 먼저 다가와 주셔서 연기에 더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두 사람 사이 만발한 현실 브로맨스를 짐작케 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엽은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의 ‘아드레날린’을 자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청자분들에게 ‘엔도르핀’을 주는 배우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올 여름 ‘사생결단 로맨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백마 탄 왕자’처럼 다가가 심쿵 매력을 뿜어낼 김진엽이 보여줄 ‘엔도르핀’ 유발 로맨틱 코미디는 어떨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검법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7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사생결단 로맨스’ 김진엽 인터뷰 전문

Q. ‘사생결단 로맨스’를 통해 첫 드라마 주연에 발탁됐다. 소감은

A. 살면서 들었던 어떤 합격 소식보다 감격스럽고 기뻤다. 촬영하는 지금도 실감이 안 날 만큼 기쁘고, 감사하다. 오디션을 보면서 ‘꼭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간절했는데, 실제로 되고 나니까 좋으면서도 신기하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차재환’의 매력포인트는

A.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고, 머리도 좋고 잘생기기까지 했다. 밖에서 봤을 땐 남 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남자로 비치겠지만 들여다보면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친구다. 그래서 ‘완벽해보이지만 보듬어주고 싶은 모습’이 재환의 진짜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Q. ‘차재환’은 아이큐 170의 멘사 회원일 정도로 완벽한 엘리트다. 실제로 뇌섹남으로 알고 있는데, 캐릭터와 자신의 싱크로율은

A. 공부를 해봤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의대는 못 갔을 것 같다. 공부를 해보니 나는 노력형이지 천재 스타일은 아니더라. 오히려 재환이가 가지고 있는 친절한 성격이나 웃으면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성격적인 측면이 더 비슷하다. 그래서 싱크로율은 70% 정도 같다.

Q. 상대 주연배우인 지현우와 이시영과의 호흡은

A. 현우형, 시영 누나 두 분 모두 너무 큰 힘이 되어 주신다. 특히, 현우 형은 극 중에서 굉장히 친한 형으로 나와서 부딪치는 장면이 많다. 신인이라 어색한 부분이 있었는데 형이 먼저 ‘너 나한테 말 놔’라고 하시면서 다가와 주셔서 연기에 더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심지어 모니터링도 해주신다. 정말 감사하다.

Q.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 한 마디

A.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먼저,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고 또 열심히 해주시고 계시다. 그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고 ‘아드레날린’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고 있다. 또 시청자분들에게는 ‘엔도르핀’을 주는 배우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네이버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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