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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살 연상연하 커플에서 선후배로'…김혜진·류상욱, 2년 만에 결별

기사입력 2018.07.05 17:05 / 기사수정 2018.07.05 17: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혜진과 류상욱이 공개 커플이 된 지 1년 반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5일 류상욱의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혜진 씨와 류상욱 씨가 결별했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혜진과 류상욱의 열애는 지난 2016년 12월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0년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전우'에 함께 출연하며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았다. 1975년 생인 김혜진과 1985년 생인 류상욱은 이후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이 돼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여러 방송에도 함께 모습을 비추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지난 해 3월에는 KBS 2TV '노래싸움 승부'에 동반 출연했으며, 4월에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류상욱과의 이야기 등을 털어놓은 김혜진이 주목받기도 했다.

김혜진은 당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류상욱은 워낙 차분하고 생각이 깊어서 의지가 된다"고 든든함을 내비쳤으며, 류상욱 역시 "공황장애가 있을 때도 김혜진의 간호 덕에 힘을 얻었다"고 얘기한 바 있다.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지만, 안타깝게도 결별 소식을 알리게 됐다. 관계자는 이들의 향후 행보에 대해 "각자의 일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한 김혜진은 '올드미스다이어리', '제5공화국', '쩐의 전쟁', '아이리스', '동이' 등에 출연했다.

류상욱은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 뮤직비디오 출연으로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신데렐라맨', '선덕여왕', '인연 만들기'로 얼굴을 알렸다. 2012년 '내 인생의 단비'에서는 주연으로 활약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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